알립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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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동쪽 해안 풍경이 예쁜 신촌에 새로운 전시 & 문화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엽니다.
대섬아트스페이스는 제주의 역사, 생태 지리학적 다양성을 토대로 도내 다양한 연령대의 창작가들을 소개하고, 점차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증진하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. 로컬 및 국제 다이내믹을 혼합함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는 철학과 행성 감각을 함께 배우며 공존의 비전과 정신성을 찾아가고자 합니다.
대섬아트스페이스는 개관전으로 제주 출신의 판화가이자 회화 작가인 김영중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.
전시명 “흔적의 여운” 은 김영중 작가(1957)의 초기작 1978년부터 현재까지의 일부 작업들이 아우러진 회고전 형식으로, 전시장 내에는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세월의 흔적을 담았습니다.
섹션 1 “청년의 시각” 은 작가의 청년기인 (1978-89) 시기 작품으로 초기 정체성과 다양성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봅니다.
섹션 2 “원시와 자연” 은 우주의 원리와 균형, 형태, 패턴, 물질, 시간, 에너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뇌 및 고대, 선사 시대의 대자연과 인간의 욕망을 전체론적(Holistic) 차원으로 접근하여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되어, 영적(Spiritual) 수행 및 각성을 환기합니다.
섹션 3 “우리 시대의 초상” 은 작가의 초중년기 시절 민주화, 경제, 정치, 사회적 불안정 및 염원을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.
섹션 4 “심상의 울림” 은 인간의 내면과 지구 행성의 내면의 하나됨을 연결 짓고, 이를 구성하고 지탱하는 대자연의 에너지 및 통일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.
강물이 유유히 흐르듯 세월 또한 유유히 흘러간다. 사유하는 흔적들도 물 흐르듯이 현재 진행형이다. 대자연이 주는 축복도 감사하고, 그와 벗하면서 아름다운 시각과 메시지를 수집하여 조형적으로 기록하는 고민의 흔적들이 늘 함께하길 나는 생각한다. - 김영중 작가 노트 중
전시 기간: 2024년 11월 30일 - 2025년 2월 28일?오프닝: 11월 30일 오후 4시
전시장 오픈 요일 및 시간: 10:00 - 19:00, 상시 오픈
문의전화: 010 6856 3930 / 010 9928 3930
이메일: daeseomartspace@gmai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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